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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남미 이민자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로 강제 이송…'제3국 추방' 집행 강화
U.S. Immigration News2026년 9월 15일조회 2회
미국 이민당국이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을 연고가 전혀 없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로 강제 추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BS 뉴스는 지난 15일 라이베리아 현지 취재를 통해 미국에서 추방되어 타국에 고립된 중남미 이민자들의 실태를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라이베리아로 이송된 이민자들은 베네수엘라와 온두라스, 콜롬비아, 브라질, 과테말라 등 중남미 국가 출신들입니다. 이들은 지난달 미 이민당국의 제3국 추방 정책에 따라 라이베리아로 강제 송환됐으며, 도착 직전까지 자신들이 어디로 이송되는지조차 알지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특히 취재에 응한 이민자 다수는 미국 이민법원에서 본국으로 돌아갈 경우 박해나 고문을 당할 위험이 인정돼 본국 송환 금지 보호 결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에 따라 이민당국은 이들을 본국 대신 제3국 협정을 체결한 라이베리아로 전격 이송했습니다.
추방된 이민자들은 미국 내에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들이 남아 있음에도 신분이 불투명한 채 낯선 국가에 고립됐다며 극심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권 단체들과 법률 전문가들은 연방 법원의 본국 송환 유예 판결을 우회해 제3국으로 강제 이송하는 당국의 행정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인 이민자에게 미치는 영향
미국 이민당국이 본국 송환이 불가능한 추방 대상자에 대해 제3국 협정 체결국으로 이송하는 강제 집행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추방 재판을 받고 있거나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이민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민법원에서 본국 송환 유예나 박해 보호 결정을 받았더라도 제3국 이송 조치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전문 이민 변호사와 사전에 세부 대응책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분 미비 상태이거나 법적 절차가 계류 중인 경우 비상 연락망과 법적 지원 체계를 미리 정비해 두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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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U.S. Immigrati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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