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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술 인력난' 속 숙련 이민자 방치 지적… 62만 명 적재적소 활용 시급

Australia Immigration News2026년 9월 14일조회 16회
호주가 심각한 기술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이미 현지에 입국한 숙련 이민자 절반 가까이가 본인의 역량보다 낮은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난 14일 호주 공공정책 매체 '펄스 앤 이리테이션스'에 기고된 분석에 따르면, 현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신규 이민 수용 확대에 그치지 않고 기존 이민자의 역량을 제대로 활용하는 제도 개편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고문에 따르면 호주 영주권 이민자의 약 44%에 해당하는 62만 명 이상이 자신의 자격이나 전공 기술 수준보다 낮은 직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전환과 기초 인프라 구축 등 국가적 핵심 분야에 필수적인 전문 기술진의 유휴 현상이 심각하며, 이 가운데 엔지니어 직군이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됐습니다. 현재 호주에 거주하는 해외 출신 엔지니어 26만 6천 명 가운데 전공 분야에서 실제 근무 중인 비율은 절반 수준에 불과해, 호주 본토 출신 엔지니어의 3분의 2가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것과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호주 엔지니어링 협회 분석에 따르면 제조업과 재생에너지, 건설, 광업 등 핵심 산업에서 이민자 엔지니어 8만 명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2030년까지 호주 국내총생산(GDP)이 25억 6천만 달러 증대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외 자격증 승인 절차가 지나치게 까다롭고 현지 근무 경력만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제도적 장벽이 이민자들의 전문직 진입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한 단기 노동력 충원 방식에서 벗어나, 국제 자격증 평가 체계를 신속히 개편하고 정부와 산업계, 대학이 협력해 장기적인 국가 숙련 이민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인 이민자에게 미치는 영향

호주 정부와 관련 전문 기관을 중심으로 해외 자격증 평가 절차 간소화 및 현지 경력 장벽 완화 요구가 강해지면서 향후 숙련 이민자들의 전공 직종 취업 문호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지니어링이나 기술 분야 이민 희망자와 유학생은 호주 전문 기술 협회의 자격 심사 요건과 경력 인증 절차를 사전에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발표될 기술 인정 제도 개선안과 비자 정책 변화를 유의 깊게 관찰하며 관련 증빙 서류를 준비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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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ustralia Immigrati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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