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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류 판매 시 '디지털 연령 증명' 허용…실물 신분증 없어도 가능
UK Home Office2026년 9월 15일조회 2회

영국 내무부는 현지시간 지난 14일,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의 펍, 레스토랑, 매장 등 주류 판매 허가 업소에서 실물 신분증 대신 디지털 연령 증명을 수락할 수 있도록 개정된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으로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주류 구매 시 성인 여부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주류를 구매할 때 사진과 생년월일, 홀로그램 등이 포함된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등 실물 신분증 제기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규정에 따라 영국 정부의 인증을 받은 디지털 검증 서비스(DVS) 등록 업체의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스캔만으로 18세 이상임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디지털 연령 증명 방식 도입은 의무 사항이 아니며, 각 사업장과 소비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여전히 기존의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등 실물 신분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업소 역시 기존 신분 확인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허용됩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조치가 이름이나 주소 등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여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신분증 분실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향후 디지털 연령 확인 기술을 담배나 전자담배 등 연령 제한 제품 구매 영역으로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한인 이민자에게 미치는 영향
영국에 체류 중인 한인 유학생과 동포, 외국인 근로자 등은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주요 실물 신분증을 외출 시 직접 휴대하지 않고도 성인 인증을 받을 수 있어 분실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연령 증명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은 영국 정부에 공식 등록된 인증 서비스 앱이어야 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각 업소의 방침에 따라 디지털 연령 증명 수락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당분간은 필요에 따라 실물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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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UK Home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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