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이민/비자
트럼프 정책에 미 합법이민 반토막…한국 이민비자 발급도 19% 감소
Korean Asia Pacific Immigration News2026년 10월 18일조회 0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제한 정책 영향으로 미국 합법 이민 비자 발급량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의 지난 2월 이민 비자 발급 수는 2만6천 건으로, 트럼프 취임 전 월평균 발급량인 5만2천 건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중앙아시아 국가의 합법 이민 비자 발급 수가 99%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아프리카가 89%, 동유럽 84%, 중동 81%, 호주 및 오세아니아 지역이 73%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인 대상 신규 이민 비자 발급 역시 감소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대상 이민 비자는 월평균 420건 발급됐으나 지난 2월에는 340건으로 1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은 31%, 일본은 25%, 인도는 16%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91개국 출신의 미국 이민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 특히 무슬림 국가 출신의 이민은 90% 이상 급감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비자 제한 조치를 받지 않은 캐나다와 멕시코는 이민 비자 발급이 각각 142%와 17% 늘었으며 필리핀과 영국, 튀르키예, 스페인 등도 발급 건수가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학생과 근로자 비자를 포함한 비이민 비자 발급도 대폭 축소됐습니다. 유학생 및 근로자 비자 발급은 지난해 대비 30% 감소했으며 관광 및 사업 비자 발급 역시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인 이민자에게 미치는 영향
미국 유학이나 취업, 영주권 취득을 준비 중인 한국인과 재외동포 가계는 비자 심사 강화와 발급 규모 축소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민 비자뿐만 아니라 유학생 및 근로자용 비이민 비자 발급도 함께 줄어들고 있으므로 체류 자격 신청 및 연장을 계획하는 경우 서류 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자 수속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최신 행정 동향을 수시로 확인하며 충분한 시일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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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ean Asia Pacific Immigrati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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