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이민/비자
“CA 서 이민 단속 작전 피해 입은 한인·아시안 급증”.. 커뮤니티 불안
Korean Asia Pacific Immigration News2026년 9월 23일조회 1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작전이 강화되면서 캘리포니아주 내 한인과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단속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비영리단체 '스톱 AAPI 헤이트'가 연방정부 기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이민 단속으로 인한 아시아계 주민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분석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0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집계된 아시아계 체포 사례는 2023년 7월 6일부터 지난해 1월 19일까지의 기간 대비 436% 급증했습니다. 구금 사례는 같은 기간 512% 늘어났으며 추방 사례는 1,100% 이상 폭증했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전국 아시아계 체포 건수가 1,950건에 달해 현 행정부 출범 이후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단속 피해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전국 아시아계 체포 사례 중 25% 이상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했으며, 캘리포니아주 내에서만 5,300건 이상의 체포와 1만 1,400건 이상의 구금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이 같은 단속 확대 여파로 주민들의 일상생활 위축과 불안도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최근 이민 단속에 불안을 느꼈다고 답했으며, 45%는 신변 안전 우려가 커졌고 39%는 외부 활동을 줄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17%는 퇴사나 전학을 고려했고 28%는 해외 이민까지 검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단속에 직접 휘말려 체포나 구금을 경험한 일부 응답자들은 법적 대응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까지 안게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단체들은 이민 단속 작전이 지속될 경우 커뮤니티가 겪는 경제적·심리적 피해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인 이민자에게 미치는 영향
미국 캘리포니아 등 주요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와 유학생, 해외 근로자는 유효한 체류 신분증과 비자 관련 서류를 항상 휴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불시 단속 상황에 대비하여 묵비권과 변호사 조력권 등 헌법상 기본 권리를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이민자 권익 단체나 전문 변호사의 긴급 연락처를 사전에 보관해 두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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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ean Asia Pacific Immigrati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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