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이민/비자

"작년 美발급 한국인 비이민비자 8%↓…학생용 비자 감소 뚜렷"

Korean Asia Pacific Immigration News2026년 9월 21일조회 2회
최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실이 미국 국무부의 국가별 비자 발급 통계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인이 발급받은 비이민비자 건수가 약 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년 7만 4,015건이었던 한국인 대상 비이민비자 발급량은 2025년 6만 8,130건으로 7.95% 줄어들었습니다. 비자 유형별로는 유학 및 인턴십 등 교육 관련 비자의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미국 내 유학생이 받게 되는 F-1 비자는 2024년 1만 4,339건에서 2025년 1만 1,589건으로 급감했으며, 교환학생과 인턴십 참가자용 J-1 비자 역시 같은 기간 9,017건에서 7,593건으로 크게 축소됐습니다. 상용 및 관광 목적의 B-1·B-2 비자는 2024년 1만 5,275건에서 2025년 1만 4,555건으로 줄었고, 무역상사 주재원과 투자자를 위한 E-1·E-2 비자도 6,432건에서 5,667건으로 감소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9월 조지아주 근로자 구금 사태 이후 한미 비자 워킹그룹이 가동되고 지난해 12월 주한미국대사관에 대미 투자기업 전용 창구가 신설되면서, B-1·B-2 비자 등은 올해 초 월평균 발급량이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반면 유학생 비자는 올해 들어서도 월평균 발급량이 대폭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지난 7월 16일 유학생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제한하는 신규 규정을 발표함에 따라 유학 비자 발급 및 체류 심사는 앞으로도 한층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기원 의원은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기조 속에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부가 가용한 모든 대미 외교 채널을 가동해 비자 발급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인 이민자에게 미치는 영향

미국 유학이나 교환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학생과 학부모는 비자 심사 강화와 체류 기간 제한 규정에 맞춰 입학 허가서(I-20) 수령 및 인터뷰 준비를 사전 서둘러 진행해야 합니다. 투자 비자(E-2)나 주재원 비자(E-1) 등 기업 체류 자격을 신청할 때는 주한미국대사관의 대미 투자기업 전용 창구 등 기존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미 국토안보부의 정책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체류 자격 증빙 서류를 철저히 갖추는 대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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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ean Asia Pacific Immigrati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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