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국일보

지난해 재외국민 사기 피해 신고 1,376명

캐나다 한국일보 · 한인사회2026년 9월 24일조회 0회

지난해 해외 재외공관에 접수된 한국 국민의 사기 피해 신고 건수가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준환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기 피해를 신고한 재외국민은 총 1,3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 976명에 비해 41% 급증한 수치이며, 외교부가 관련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연도별 사기 피해 신고 인원은 지난 2021년 461명에서 2022년 638명, 2023년 1,003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렸습니다. 지난 2024년에는 976명으로 잠시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하며 1,300명 선을 돌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556명으로 가장 많은 피해 신고를 기록했으며, 미주 지역이 421명, 유럽이 295명, 아프리카·중동 지역이 104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가별 집계에서는 미국이 2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가 177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중국 85명, 일본 37명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사기 피해 신고는 총 5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194명, 미주 173명, 유럽 80명, 아프리카·중동 57명으로 집계됐으며, 외교부 당국자는 하반기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지켜봐야 정확한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준환 의원은 해외 체류 국민들의 사기 피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구제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핵심 요약

지난해 해외 재외공관에 접수된 재외국민 사기 피해 신고가 1,376명으로 집계돼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준환 의원이 공개한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미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사기 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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