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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인 1000만불대 모금…커진 정치외연

미주 중앙일보 · 사람/커뮤니티 직접수집2026년 9월 21일조회 2회
한인 정치인 1000만불대 모금…커진 정치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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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정치인들의 선거자금 모금 규모가 1000만 달러대를 넘어설 정도로 정치적 외연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1일 보도 및 집계에 따르면 주요 한인 정치인과 후보들의 모금액은 연방과 주의회, 로컬 선거를 합쳐 약 3535만 달러에 달하며, 중소도시 선거까지 더하면 4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방 무대에서는 상·하원 의원들의 모금 성과가 크게 두드러졌습니다. 뉴저지의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은 2024년 선거에서 총 1244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가주 40지구에서 4선에 도전하는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약 884만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오렌지카운티의 데이브 민 연방하원의원이 약 338만 달러, 매사추세츠 6지구의 댄 고 후보가 약 471만 달러, 워싱턴주 10지구의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이 약 151만 달러를 모았습니다.

주 및 로컬 선거에서도 한인 정치인들의 자금 경쟁력이 입증됐습니다. 가주 주상원의 최석호 의원은 첫 도전 당시 약 92만 달러를 모금했고, LA의 존 이 시의원은 직접 모금액과 외부 단체의 독립 지출을 합쳐 154만 달러 이상을 선거에 투입했습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약 26만 달러를 모금해 72%의 득표율로 당선되는 등 지역 사회 내 입지를 다졌습니다.

다만 한인 정치인들의 외연 확장에 비해 한인사회 자체의 직접적인 후원 비중은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주요 연방급 한인 정치인들의 한인 지지자 기부액은 전체 모금액 대비 비중이 크지 않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한인 정치인들의 모금 역량이 전국 단위로 성장했지만, 이것이 한인 유권자의 영향력 신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정치 관심과 후원 참여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핵심 요약

미주 한인 정치인과 후보들의 선거자금 모금 규모가 총 4000만 달러에 육박하며 정치적 외연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및 로컬 무대에서 모금액이 크게 늘었으나 전체 모금액 중 한인 커뮤니티의 직접 후원 비중은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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