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한인 육사생도, 여친 약물 먹여 강제 낙태

미주 중앙일보 · 사람/커뮤니티2026년 11월 4일조회 0회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출신 한인 남성이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억지로 약물을 먹여 유산시킨 범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가해자는 범행 이후에도 아이비리그 명문대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웨스트포인트 출신 케일럽 서 씨는 지난 2022년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에게 몰래 진정제를 먹인 뒤 강제로 낙태약을 투여해 유산하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서 씨는 지난 6월 연방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을 통해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피해 여성 측이 뉴욕주 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장에 따르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서 씨는 출산을 원하던 여성에게 지속해서 낙태를 요구했습니다. 요구가 거부당하자 서 씨는 태도를 바꿔 타인의 명의로 낙태약과 진정제를 구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 씨는 유죄를 인정하고도 대학원 학업 등을 이유로 법원에 형량 선고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법적 처벌과 별개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통해 당시 범행 경위를 구체적으로 명백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핵심 요약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출신 한인 남성이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약물을 먹여 강제로 낙태시킨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범행 후에도 아이비리그 대학원에 진학한 뒤 학업을 이유로 선고를 연기시켰으며, 피해 여성은 별도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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