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으로 다시 온 상생 벼룩시장…9월 행사에 700명 방문
LA 한인타운에서 플리마켓 사업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한인 청년 사업가 박기오 씨와 아놀드 변 씨가 새로운 벼룩시장을 열고 한인타운으로 돌아왔습니다. 두 사람은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프렌즈 앤 패밀리 플리(Friends & Family Flea)'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두 공동 창업자는 지난 2022년 한인 아티스트들의 장터인 '마음 마켓'을 출범시킨 바 있습니다. 마음 마켓이 미국 내 여러 도시에서 진행되는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한 가운데, 두 사람은 규모를 줄이는 대신 지역사회에 밀착된 장터를 만들기 위해 한인타운을 개최지로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열린 첫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650명에서 7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참가한 24개 업체 대부분도 한인타운과 인연이 깊은 소상공인들로 구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기오 대표는 과거 마음 마켓을 통해 가판대에서 시작해 매장을 열거나 대형 유통망에 진출한 사례가 많았던 만큼, 이번 플리마켓도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다음 행사는 오는 11월 21일과 12월 12일 웨스턴 애비뉴 '언아더 스페이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향후 이 행사를 월례 행사로 정례화하는 한편 패서디나와 컬버시티 등 인근 지역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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