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비·의료비 부담에 한국행…한인 은퇴자 새 주거 대안
미국 내 치솟는 생활비와 고액의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은퇴 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방안을 검토하는 미주 한인 은퇴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의 고정 생활비와 의료 부담이 커지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노후 생활 환경을 찾아 한국행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가 미주 한인 은퇴자들의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들은 한국 내 별도의 주택을 소유하거나 직접 관리하지 않고도 전문적인 의료와 식사, 가사 등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심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는 점이 해외에서 장기간 거주한 한인 연령층의 눈높이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미국에 남아있는 경우에도 언제든 왕래하며 독립적이면서도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점 역시 주요 선호 요인으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미주 한인 사회의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해외 거주 은퇴자들을 겨냥한 주거 및 의료 연계 서비스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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