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1년 전 텍사스 한인 총격 살해범 모두 체포…첫 용의자 검거 이틀 만에 공범 덜미

미주 중앙일보 · 사람/커뮤니티2026년 9월 17일조회 0회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30대 한인 총격 살해 사건의 용의자 두 명이 사건 발생 1년여 만에 모두 수사당국에 붙잡혔습니다.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법원에 따르면 한인 제이 영 정씨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32세 마르코 트레호가 지난 14일 체포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또 다른 용의자인 31세 애쉬튼 마요를 먼저 검거했으며, 이틀 만에 공범인 트레호까지 연이어 체포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15일 해리스카운티에 위치한 주점 '마이 바'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35세였던 피해자 정씨는 해당 주점에서 언쟁을 벌인 뒤 자신의 차량을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던 중 총격을 받았습니다. 마요와 트레호가 쏜 총탄에 맞은 정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범행 직후 용의자들은 범행에 사용한 총기를 인근 상가 뒤편 쓰레기통에 버리고 달아난 뒤 1년 넘게 종적을 감췄습니다. 사건 발생 후 5개월간 수사에 진전이 없자, 수사당국은 두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하고 공개 수배에 나서며 추적을 이어왔습니다.

경찰의 추적 끝에 용의자들이 모두 검거되면서 자칫 미궁으로 빠질 뻔했던 사건은 마침내 수습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체포된 마요와 트레호는 현재 해리스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지난해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한인 총격 살해 사건의 용의자들이 사건 발생 1년여 만에 경찰에 모두 체포됐습니다. 첫 번째 용의자가 붙잡힌 지 이틀 만에 공범까지 검거되면서 미제로 남을 뻔했던 사건 수사가 해결 국면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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