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한인은행 SBA대출 24억불…1년 새 51% 급증

미주 중앙일보 · 사람/커뮤니티2026년 10월 2일조회 0회

미국 내 한인 은행들의 중소기업청(SBA) 대출 실적이 올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6 회계연도 전국 은행 SBA 대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주요 13개 한인은행의 총 대출액은 24억 934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15억 9467만 달러 대비 51.1% 증가했습니다.

대출 규모와 함께 거래 건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전체 대출 승인 건수는 지난해 1,408건에서 올해 1,688건으로 19.9% 상승했습니다. 건당 평균 대출 금액 역시 지난해 약 113만 달러에서 올해 142만 7천 달러로 26% 증가해 고액 대출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은행별로는 뱅크오브호프가 가장 많은 실적을 취급하며 1위를 지켰습니다. 뱅크오브호프의 SBA 대출액은 전년 대비 91.3% 증가한 5억 8556만 달러를 기록해 전국 SBA 대출 순위도 22위에서 6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어 US메트로뱅크가 90.8% 증가한 5억 2828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전국 10위에 진입했습니다. 두 은행의 대출액 합계는 13개 한인은행 전체 실적의 46%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CBB뱅크와 메트로시티뱅크 등도 큰 폭의 실적 증가를 보였습니다. 특히 메트로시티뱅크는 대출액이 전년 대비 123.5% 급증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전국 순위도 81위에서 3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반면 일부 은행들은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조정 여파로 대출 실적이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핵심 요약

올해 13개 주요 한인은행의 미국 중소기업청(SBA) 대출 실적이 총 24억 달러를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51% 이상 급증했습니다. 뱅크오브호프와 US메트로뱅크가 실적을 이끌며 한인 금융권의 가파른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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