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국일보

캐나다 최대 어학원 돌연 폐업… 한인 유학생 ‘날벼락’

미주 한국일보 · 한인사회2026년 9월 23일조회 0회

캐나다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사설 어학원 아일락(ILAC)과 EC 잉글리시가 최근 잇따라 돌연 운영을 중단하면서 현지 한인 유학생과 입학 예정자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캐나다 정부의 유학 비자 정책 변화 등으로 유학생 수요가 급감하면서 기관들이 재정난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 절차를 밟은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작스러운 폐업 통보로 1천3백 명 이상의 어학연수생이 영향을 받게 됐으며, 이미 수업료와 기숙사비, 항공권 결제를 마친 한인 학생들의 구제 조치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현재 어학 기관 단체인 랭귀지 캐나다가 회원 학교를 통해 수업 대체 배치를 진행하고 있으나 숙박비나 기타 경비 보상은 불확실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이번 어학원 폐업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본 한국인 유학생들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총영사관은 피해 사례를 집계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및 관련 구제 기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총영사관은 피해 유학생들에게 추후 구제 절차나 피해 보상 신청에 대비해 어학원 등록 계약서, 입학허가서, 남은 수강 기간 확인 자료, 학비 영수증, 그리고 카드 및 계좌 결제 내역 등 제반 서류를 철저히 보관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핵심 요약

캐나다 최대 사설 어학원 ILAC과 EC 잉글리시가 최근 연달아 갑작스럽게 폐업하면서 한인 유학생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토론토총영사관은 피해 현황 접수에 나서며 등록 계약서와 학비 영수증 등 증빙 서류를 잘 보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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