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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집값 4년 새 30% 하락

캐나다 한국일보 · 최근기사 직접수집2026년 9월 29일조회 0회
토론토 집값 4년 새 3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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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의 주택 가격이 지난 2022년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약 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금융기업 UBS는 28일 발표한 연례 '글로벌 부동산 버블 지수' 보고서를 통해 토론토가 불과 4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강한 주택 시장에서 가장 취약한 시장 중 하나로 급변했다고 밝혔습니다.

UBS는 현재 토론토의 부동산 버블 위험 단계를 '중간'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연방정부의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조치와 주택 과잉 공급, 고금리 기조가 맞물리면서 토론토의 주택가격은 지난 1년 동안에만 약 10% 하락해 대부분의 다른 조사 대상 도시보다 가파른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캐나다 서부 주요 도시인 밴쿠버 역시 2022년 정점 이후 주택가격이 약 20% 하락했으며, 주택 거래량은 2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UBS는 높은 매물 재고와 경제 성장 둔화, 물가 상승 우려, 추가 금리 인상 위험 등이 단기 주택 시장 전망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토론토부동산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역토론토지역의 지난 8월 주택 평균 거래 가격은 99만 3천41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5%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주택 거래량도 약 2% 줄어든 가운데 1베드룸과 2베드룸의 월 임대료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2% 떨어지는 등 매매와 임대 시장 전반에서 조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글로벌 금융기업 UBS 조사 결과 캐나다 토론토의 주택가격이 2022년 최고점 대비 30%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금리와 외국인 구매 제한, 주택 과잉 공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매매가와 임대료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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