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길고양이 먹이 주다 반려견 방치…70대 한인 추정 여성 체포

미주 중앙일보 · 사람/커뮤니티2026년 9월 27일조회 0회

플로리다주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며 시동이 꺼진 차 안에 반려견을 방치한 70대 한인 추정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플로리다주 지역 매체와 에스캄비아 카운티 셰리프국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수정 한(Su Chong Han·70) 씨는 동물학대와 무단침입 혐의로 지난 18일 체포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노스 팔라폭스 스트리트의 한 공터에서 무단침입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장소에서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던 한 씨를 발견했으며, 조사 결과 한 씨는 지난 5월에도 해당 구역에 출입하지 말라는 공식 경고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이 한 씨를 순찰차로 이송하던 중, 한 씨는 인근에 주차한 자신의 차 안에 반려견을 약 30분 동안 두고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이 즉시 차량을 수색했을 당시 차 창문은 모두 닫혀 있었으며, 조수석에 있던 반려견은 숨을 헐떡이고 있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에스캄비아 카운티 동물관리국은 위험에 노출된 반려견을 즉시 보호 조치했고 한 씨의 차량은 견인됐습니다. 한 씨는 에스캄비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후 보석금 1,000달러를 납부하고 풀려났습니다.

핵심 요약

플로리다주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동안 시동이 꺼진 차량 안에 반려견을 방치한 70대 한인 추정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닫힌 차 안에서 숨을 헐떡이던 반려견은 동물관리국에 구조됐으며 여성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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