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딛고 3년 만에 재개장 한인 식료품점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사우스사이드에서 한인이 운영해 온 식료품점이 대형 화재를 딛고 3년여 만에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킹스 수퍼마켓'은 지난 26일 리본 커팅식과 블록 파티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업 재개를 알렸습니다.
이 상점의 업주인 한인 존 정 씨는 지난 1986년부터 약 40년 동안 이 지역에서 수퍼마켓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3년여 전 뜻하지 않은 대형 화재로 건물 전체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으면서 안타깝게 영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화재 이후 잠시 은퇴 생활을 했던 정 씨는 오랫동안 터전을 함께해 온 지역 주민들과 단골 고객들을 잊지 못해 다시 매장을 열기로 결심했습니다. 정 씨는 은퇴 기간에도 지역사회와 고객들이 계속 생각나 현장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매장이 위치한 리치먼드 8지구 일대는 식료품점 접근성이 부족해 주민들이 장을 보기 위해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마켓이 다시 문을 열어 생활의 편리함이 크게 좋아졌다며 환영했습니다.
이날 열린 재개장 행사에서 정 씨는 현장을 방문한 어린 고객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며 주민들과 재개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주민들 역시 대형 체인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가게가 돌아왔다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습니다.
핵심 요약
게시물 공유하기
현재 게시물 주소와 제목을 선택한 서비스로 전달합니다.
NICE KOREAN의 정리 기사는 원문 핵심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됩니다. 세부 내용과 원문 표현은 해당 언론사 기사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기사 보기 →HELLO KOREAN · 무료 뉴스레터
헬로우 코리안, 매일 아침 뉴스 편지.
따뜻한 아침 인사와 뉴스 읽기 안내, 승인된 이민 뉴스와 주요 소식을 함께 전합니다.
무료 회원가입 후 별도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매일 뉴스 요약 발송 일정에 따라 제공되며, 언제든 구독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