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뉴욕시장, 저임금 노동자 위해 도어대시와 역대 최대 규모 합의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이 지난 22일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 도어대시(DoorDash)와 1억 3,150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미국 도시 역사상 배달 노동자 관련 노동 법적 집행 조치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총합의금 가운데 1억 1,500만 달러 이상이 배달 노동자 약 26만 명에게 직접 지급되며, 1,600만 달러 이상은 민사 벌금 및 뉴욕시 행정 비용으로 충당됩니다. 뉴욕시 소비자노동보호국 조사 결과, 도어대시는 2023년 12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뉴욕시의 배달 노동자 최저임금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임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지연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맘다니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정당하게 일한 노동자는 제때 전체 임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26만 명 이상의 노동자가 겪은 임금 피해를 되찾아주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당국은 배달 앱 접속 후 대기 시간에 대한 임금 산정 오류와 계좌 정보 불일치로 인한 지급 누락 등을 집중 조사해 이번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도어대시 측은 성명을 통해 시스템 오류로 일부 배달원들의 임금이 적게 지급되거나 지연된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회사 측은 도시 경계를 넘어서는 배달이나 취소된 주문 등 복잡한 상황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하고, 관련 시스템을 이미 보완했으며 영향을 받은 노동자들에게 곧 안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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