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난치성 뇌암 '교모세포종' 치료 단서 찾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대표적인 난치성 뇌암인 '교모세포종'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단백질을 발견하고, 이를 제어해 암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규명했다고 지난 22일 밝혔습니다.
생명연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한태수 박사 연구팀은 뇌암 환자의 조직 데이터를 분석해 정상 조직보다 암 조직에서 'NMUR2'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존재하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세포 분열 유전자를 활성화해 교모세포종을 끊임없이 증식시키는 일종의 '시동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기전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약 6,300여 종의 약물 라이브러리를 탐색하는 약물 재창출 전략을 통해 NMUR2 단백질의 신호 전달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후보물질을 발굴했습니다. 이 물질을 뇌암 생쥐 모델에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분열이 멈추고 종양 크기와 무게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존 표준 치료제인 테모졸로마이드와 해당 후보물질을 함께 투여했을 때 단독 투여보다 훨씬 강력한 종양 억제 시너지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한태수 박사는 추가 연구를 통해 뇌혈관 장벽 투과력과 약물 전달 체계를 개선한다면 뇌암 환자들에게 실제 적용 가능한 혁신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 요약
게시물 공유하기
현재 게시물 주소와 제목을 선택한 서비스로 전달합니다.
번역·정리된 내용은 원문의 핵심 정보를 기반으로 합니다. 세부 정보는 반드시 원문을 확인해주세요.
원문 기사 보기 →HELLO KOREAN · 무료 뉴스레터
헬로우 코리안, 매일 아침 뉴스 편지.
따뜻한 아침 인사와 뉴스 읽기 안내, 승인된 이민 뉴스와 주요 소식을 함께 전합니다.
무료 회원가입 후 별도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매일 뉴스 요약 발송 일정에 따라 제공되며, 언제든 구독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