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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CNN 취재 풀단 자격 박탈... 트럼프 언론 제재 강화

CNN2026년 9월 21일조회 0회

미 백악관이 미국 언론사 대표 취재단인 'TV 취재 풀단' 순번에서 CNN을 전격 제외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언론 제재 수위를 높였습니다. 백악관은 현지 시간 20일 밤 공개한 일일 일정 안내에서, 21일 예정됐던 CNN의 주관 방송사 담당 자격을 삭제하고 대체 주요 방송사를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치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백악관 기자단의 순환 취재 관례를 깬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원래 CNN은 21일 백악관 취재단을 대표해 트럼프 대통령의 뉴욕 유엔총회 방문 일정을 동행 취재하고 영상과 취재 내용을 주요 언론사들과 공유할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가짜 뉴스를 보도한다는 이유로 CNN과 MS 나우,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이 무효화되고 출입이 저지되는 등 제재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됐습니다.

제재가 가중되자 CNN과 MS 나우, 폴리티코는 21일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백악관 출입 금지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소송을 연방지방법원에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언론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출입 취소 조치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미 수정헌법 제1조를 침해한 위헌적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언론단체들과 법률 전문가들은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의 취재를 제한하려는 백악관의 행보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향후 법원의 판단과 함께 주요 방송사들의 공동 대응 여부에 따라 백악관과 언론 사이의 갈등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핵심 요약

미 백악관이 CNN의 대표 방송 취재단 자격을 박탈하며 언론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출입을 금지당한 CNN과 MS 나우, 폴리티코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받았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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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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