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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리 올렸는데 엔화 급락...당국 외환개입 시사

ytn.co.kr2026년 9월 19일조회 0회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엔화 가치가 떨어지자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을 준비하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8일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엔화 가치는 한때 급락하는 이상 현상을 보였습니다.

앞서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 정도'에서 '1.25% 정도'로 인상했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 발표 직후 달러당 156엔대이던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8엔대까지 치솟으며 엔화 약세가 심화했습니다.

이후 밤사이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급등하며 환율은 다시 달러당 156엔대로 복귀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이 외환시장 개입 전에 시중은행을 상대로 거래 상황 등을 문의하는 이른바 '레이트 체크'를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환 당국의 엔화 매수와 달러 매도 개입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강해지면서 엔화 가치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모두 15조 엔, 우리 돈 132조 7천억 원이 넘는 규모의 실질적인 외환시장 개입을 벌인 바 있습니다.

핵심 요약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직후 엔화 가치가 급락하자 외환 당국이 개입 준비 신호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중은행을 상대로 거래 현황을 파악하는 '레이트 체크' 소식이 알려지면서 엔/달러 환율은 다시 156엔대로 안정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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