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이폰 18 출시 현장서 새치기 소동…'세계 최초 구매' 주장

호주 시드니의 애플 매장에서 '아이폰 18' 시리즈 공식 출시 당일 줄을 새치기한 남성이 자신이 세계 최초 구매자라고 주장하며 소란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시드니 조지 스트리트에 위치한 애플 플래그십 매장이 문을 열자마자 이 같은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당초 매장 앞에는 20세 청년 래클런 콜리어가 세계 최초 구매자가 되기 위해 개장 수 시간 전부터 대기 줄의 맨 앞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장 문이 열리고 판매가 시작되자 정체불명의 한 남성이 콜리어와 다른 대기자들을 밀치고 새치기하여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제품을 구매해 나온 이 남성은 현장 취재진의 카메라를 향해 자신이 세계 최초라며 외치고 언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대기자들의 야유와 항의가 이어졌고, 해당 남성은 결국 매장 보안 요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제지당한 뒤 퇴장 조치되었습니다.
애플 매장 직원들과 현장 대기자들은 수 시간 동안 질서있게 순서를 기다린 콜리어를 실제 첫 번째 구매자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콜리어는 이번 소동 속에서도 새로 출시된 글래시어 색상의 아이폰 18 프로를 구매한 뒤 차세대 칩셋 등 기술적 발전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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