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연구진, 앤스로픽 '클로드' 활용해 오픈AI 해킹
보안 연구진이 경쟁사인 앤스로픽의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를 활용해 오픈AI의 내부 시스템에 침투하는 데 성공했다고 현지시간 18일 포브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침투는 오픈AI가 운용하는 보안 취약점 포상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합법적인 점검 과정에서 이뤄졌습니다.
보안 스타트업 '핵트론 AI' 소속 연구진은 앤스로픽의 최신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5'를 활용해 오픈AI 직원의 계정을 확보했습니다. 이어 시스템 내부 권한을 넓혀 나가며 오픈AI의 개발 플랫폼과 깃허브 내 private 코드 저장소까지 접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진은 당초 이전 버전 모델을 사용했을 때는 취약점 공략 코드 작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신 모델 출시 이후 불과 수일 만에 침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내부의 민감한 핵심 데이터에는 직접 접근하지 않은 채 접근 권한 입증용 신호만 남긴 후 관련 내용을 오픈AI 측에 제보했습니다.
오픈AI의 드루 푸사테리 대변인은 보안 허점을 제보해 준 연구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해당 취약 조치를 완벽히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는 해당 결함을 제보한 연구진에게 6천500달러, 우리 돈 약 9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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