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 생물학적 노화 빨라졌다…50세 이전 '젊은 암' 발병 위험 급증
최근 태어난 세대일수록 실제 나이보다 신체의 생물학적 나이가 더 빠르게 늙어가며, 50세 이전에 발생하는 '젊은 암'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분석을 통해 50세 미만 암 환자의 가파른 증가세가 신체의 생물학적 조기 노화 현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등록자 15만여 명과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 프로그램 참가자 1만여 명의 생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대가 뒤로 갈수록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유의미하게 빨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미국 조사에서 1990년대생의 생물학적 나이 격차는 1960년대 중반생보다 92%나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990년부터 2019년까지 50세 이전에 진단된 암 사례는 24% 증가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1990년대생의 조기 대장암 발병 위험이 1960년대생에 비해 4배 이상 높았습니다. 생물학적 노화 지표가 1표준편차 증가할 때마다 55세 이전 암 발병 위험은 8% 늘어났으며, 폐암과 위장관암, 자궁암 등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급격히 늘어난 비만율과 불균형한 영양 섭취, 오래 앉아 있는 좌식 생활 습관, 환경 화학물질 노출 등이 체내 만성 염증과 세포 손상을 유발해 노화를 가속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현대인의 생활 환경이 신체 노화와 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해 조기 진단과 맞춤형 예방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요약
게시물 공유하기
현재 게시물 주소와 제목을 선택한 서비스로 전달합니다.
번역·정리된 내용은 원문의 핵심 정보를 기반으로 합니다. 세부 정보는 반드시 원문을 확인해주세요.
원문 기사 보기 →HELLO KOREAN · 무료 뉴스레터
헬로우 코리안, 매일 아침 뉴스 편지.
따뜻한 아침 인사와 뉴스 읽기 안내, 승인된 이민 뉴스와 주요 소식을 함께 전합니다.
무료 회원가입 후 별도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매일 뉴스 요약 발송 일정에 따라 제공되며, 언제든 구독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