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 인상에 한미 금리차 확대…한은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 커져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한국과의 금리 격차가 다시 1.00%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고물가 흐름 속에 한미 금리 차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 7월과 8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던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연준은 한국 시각으로 17일 새벽 기준금리를 연 3.75%에서 4.00% 범위로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 3.00%인 한국 기준금리와의 격차가 확대되면서 외환시장 안정과 물가 관리를 위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부담이 한층 가중됐습니다.
다만 연속적인 금리 인상이 취약계층의 빚 부담을 크게 키울 수 있다는 점은 한국은행의 주요 고민거리로 꼽힙니다. 가계부채가 2,000조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여러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등 취약차주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금융 불안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 추산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50%포인트 오를 경우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총 6조 5,000억 원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16일 공개된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도 다수 위원들이 연속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 부담을 우려했으며, 당시 동결 소수의견을 낸 황건일 위원은 양극화 심화 양상과 취약 부문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핵심 요약
게시물 공유하기
현재 게시물 주소와 제목을 선택한 서비스로 전달합니다.
번역·정리된 내용은 원문의 핵심 정보를 기반으로 합니다. 세부 정보는 반드시 원문을 확인해주세요.
원문 기사 보기 →HELLO KOREAN · 무료 뉴스레터
헬로우 코리안, 매일 아침 뉴스 편지.
따뜻한 아침 인사와 뉴스 읽기 안내, 승인된 이민 뉴스와 주요 소식을 함께 전합니다.
무료 회원가입 후 별도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매일 뉴스 요약 발송 일정에 따라 제공되며, 언제든 구독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