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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스웨덴 외교관에 "48시간 내 떠나라"···외교관 추방 맞불

경향신문2026년 9월 17일조회 1회

이란 정부가 자국 외교관을 추방한 스웨덴에 대응해 자국 주재 스웨덴 외교관에게 48시간 이내 출국을 명령했습니다. 이란 외교부는 현지 시간 17일 오전 테헤란 주재 스웨덴 대사를 초치해 대사관 소속 외교관 1명을 추방하겠다고 전격 통보했습니다.

알리레자 유세피 이란 외무부 서유럽 국장은 스웨덴 대사에게 명시된 사유에 따라 해당 외교관이 48시간 내에 이란을 떠나야 한다고 전달했습니다. 이란 외교부는 스웨덴의 앞선 이란 외교관 추방 조치에 대해 정당한 이유가 없으며 국제법에 위배된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앞서 스웨덴 정부는 지난 16일 이란이 자국 내 범죄 조직 네트워크를 동원해 안보를 위협하고 이스라엘 관련 시설 등을 겨냥한 공작을 벌여왔다며 이란 외교관 1명을 추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당국은 스웨덴 정부의 주장이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전면 일축했습니다.

양국 간 외교 관계는 최근 수년간 망명 인사 문제와 간첩 혐의 사건 등으로 경색 국면을 이어왔습니다. 이란은 지난 3월 이스라엘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이란계 스웨덴 국적자를 처형했으며, 2017년 유죄 판결을 받은 또 다른 스웨덴계 이란인도 수감 중인 상태입니다.

핵심 요약

이란 정부가 자국 외교관을 추방한 스웨덴에 맞서 자국 주재 스웨덴 외교관에게 48시간 이내 출국을 통보했습니다. 스웨덴이 이란의 자국 안보 위협을 이유로 외교관을 추방하자 이란은 정당성이 없는 국제법 위반이라며 즉각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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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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