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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스캐롤라이나 10대 사망 유발한 '뇌 먹는 아메바'…수경 시설이 유력 감염원

USA Today2026년 9월 17일조회 0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최근 10대 청소년을 사망에 이르게 한 희귀 '뇌 먹는 아메바' 감염의 유력한 감염원으로 지역 커뮤니티 센터의 수경 시설이 지목됐습니다. 주 보건당국은 조사 보고서를 통해 해당 청소년이 야외 정원에 설치된 수경 시설과 접촉하면서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 조사 결과, 사망한 청소년은 지난달 13일 더럼 지역의 한 커뮤니티 센터 정원에 있는 수경 시설에서 얼굴에 물을 튀기는 등 물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지난달 21일 심한 두통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정밀 검사를 거쳐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달 31일 끝내 숨졌습니다.

당국은 역학 조사가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해당 수경 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해당 시설의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국은 이 외에 다른 잠재적 감염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는 따뜻한 민수에 주로 서식하며, 코를 통해 들어간 물을 따라 뇌로 침투해 치명적인 뇌수막염을 일으킵니다. 미국에서는 연간 감염 사례가 10건 미만으로 매우 드물지만, 감염 시 치사율이 97%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보건당국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최근 10대 청소년을 사망에 이르게 한 희귀 '뇌 먹는 아메바' 감염의 유력한 출처로 지역 커뮤니티 센터의 수경 시설이 지목됐습니다. 보건당국 조사 결과 해당 청소년은 수경 시설 물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시설은 즉시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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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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