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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킹 코인·이란 자금 세탁 지목 거래소 코인엑스, 영업 종료 결정

나우뉴스2026년 9월 16일조회 0회

북한 해커들이 탈취한 가상자산의 자금 세탁 경로이자 이란 연계 자금 수조 원이 오간 것으로 지목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엑스가 결국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15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코인엑스는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인엑스 측은 가상자산 시장 침체와 당국의 규제 대응 비용 증가를 공식적인 영업 종료 사유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현물 거래를 전면 중단하며, 자금 출금 서비스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운영한 뒤 폐쇄할 계획입니다. 코인엑스 창업자인 양하이포는 이번 결정이 이란 관련 거래 축소 압박에 따른 폐업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콩에서 시작해 세이셸에 본사를 둔 코인엑스는 지난 2019년 이후 이란 연계 주체들의 자금 약 38억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5조 원대가 오간 주요 제재 회피 통로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특히 조사 당국은 북한 해킹 조직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탈취한 15억 달러, 약 2조 원 규모의 자금 일부가 이란 중앙은행을 거쳐 코인엑스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이란과 북한 등의 불법 자금 차단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망에 대한 압박을 대폭 강화해 온 가운데, 자금 세탁 관련 보도가 나온 지 석 달도 되지 않아 거래소 종료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규제 준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불법 자금의 주요 창구로 악용되던 음성적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입지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요약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 자금 일부와 이란 연계 자금 수조 원이 오간 것으로 지목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엑스가 영업을 종료합니다. 미 당국의 제재 압박 속에 오는 29일 현물 거래를 중단하고 단계적인 서비스 종료 절차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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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나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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