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 북한

정세현 "트럼프 평양 방문해야 김정은 북미회담 응할 것"

연합뉴스2026년 9월 15일조회 0회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이뤄져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15일 서울 서초구 통일연구원에서 열린 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미국 중간선거 이전인 오는 10월 중순쯤 평양에서 북미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싱가포르와 베트남 하노이, 판문점 남측 등 과거 세 차례 정상회담 모두 김 위원장이 국외로 이동했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나러 북한으로 들어가는 모양새가 갖춰져야 회담이 성사될 수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원산갈마 관광단지를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구체적인 협상안을 마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등을 계기로 2018년 싱가포르 북미회담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북핵 동결 대가로 한 달 안에 북미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거나, 핵 동결에 착수하면 유엔 대북 제재 일부를 완화하는 교환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유엔총회 연설에서 남·북·미·중 4자 회담을 제안하고 이를 6자 회담으로 확대하는 한반도 평화체제 다자 협의체 구상을 함께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핵심 요약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 응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오는 10월 중순 북미회담 개최 가능성을 제기하며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협상안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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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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