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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인상 베팅 92%…워시, 트럼프 압박 속 올리나

news.knn.co.kr2026년 9월 15일조회 0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 15일부터 16일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3년 2개월 만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지난 14일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현행 3.50~3.75%인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92%대로 반영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인상이 결정되면 지난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자 지난 5월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체제 아래에서의 첫 금리 인상이 됩니다. 시장에서 인상 전망이 급격히 커진 배경에는 예상보다 강한 물가 흐름과 중동 지역 무력 충돌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4%, 근원 소비자물가는 2.4% 상승했으며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지난 14일 장중 5.012%까지 상승하며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5% 선을 돌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듭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물가 우려 속에서 금리를 동결할 경우 통화정책 신뢰도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도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는 가운데 향후 추가 긴축으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92%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상보다 강한 물가 상승세 속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을 뚫고 3년 2개월 만에 긴축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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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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