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국채 금리 장중 5% 돌파…2023년 10월 이후 처음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국제유가 급등 악재 속에 심리적 저항선인 장중 5% 선을 돌파했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시장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26분쯤 일중 고점인 5.0140%에 거래됐습니다.
글로벌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시장에서는 차입 비용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서면서, 미국 경제 전반의 고금리 부담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린 주요 배경으로는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이 꼽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송유관 가동 중단 우려 등으로 서부텍사스산원유 10월 인도분 가격이 한때 배럴당 104달러를 돌파하면서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이 금융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존 히긴스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국채 금리 상승이 미국 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주식 시장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취리히보험의 가이 밀러 수석 전략가는 재무부의 바이백 조치 등 반응적인 정책 행보도 상승 압력을 가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핵심 요약
게시물 공유하기
현재 게시물 주소와 제목을 선택한 서비스로 전달합니다.
번역·정리된 내용은 원문의 핵심 정보를 기반으로 합니다. 세부 정보는 반드시 원문을 확인해주세요.
원문 기사 보기 →HELLO KOREAN · 무료 뉴스레터
헬로우 코리안, 매일 아침 뉴스 편지.
따뜻한 아침 인사와 뉴스 읽기 안내, 승인된 이민 뉴스와 주요 소식을 함께 전합니다.
무료 회원가입 후 별도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매일 뉴스 요약 발송 일정에 따라 제공되며, 언제든 구독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