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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해 여객선 전복…최소 6명 사망·130여 명 실종

The Washington Post2026년 9월 13일조회 1회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여객선이 악천후로 전복돼 최소 6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실종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동자바주 수라바야를 출발해 보르네오섬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여객선 '비르고 트랜스포트 8호'가 13일 새벽 2시쯤 기상 악화로 연락이 두절된 뒤 전복됐습니다.

해당 여객선에는 승무원 30명과 승객 등 모두 24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차량 80여 대도 함께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장은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내기 직전 최대 3미터에 달하는 높은 파도를 만났으며 선체가 기울어지고 있다고 당국에 보고했습니다. 사고 지점은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 항구에서 약 148킬로미터 떨어진 자바해 해상입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현재까지 구조된 탑승객 가운데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약 130명의 생사가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두디 푸르와간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현장에서 구조된 인원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항구에는 생환자와 부상자 수송을 위해 구급차 30여 대를 대기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수색 당국은 해군 함정 4척을 포함한 선박 10여 척과 헬리콥터 2대를 사고 해역에 긴급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해역에 높은 파도가 이어지고 있어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당국은 인근을 지나던 민간 선박과 견인선의 협조를 받아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만 7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여객선이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안전기준 미비와 악천후 등으로 선박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색 당국은 탑승자 명부와 실제 승선 인원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 요약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승객과 승무원 24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악천후 속에서 전복돼 최소 6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당국은 해군 함정과 헬리콥터를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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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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