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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금리 안 내리면 일부 국가와 무역 중단"…재차 압박

KBS 뉴스2026년 9월 13일조회 0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무역적자를 기록 중인 일부 국가와 교역을 중단하겠다며 재차 위협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아일랜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급한 무역 중단 방침을 실제 이행할 것인지 묻는 말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에서 적자를 보고 싶지 않으며 흑자를 내거나 최소한 무역수지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과거 정부들이 막대한 적자를 허용해왔지만 자신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정 기간에 걸쳐 일부 국가와의 무역 중단 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결정 공식과 상관없이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시장 일각에서 물가 지표를 근거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백악관 측은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면서도 대통령이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업계 일각에서 제기된 인공지능 개발 속도 조절론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실현되지 않은 위험을 과도하게 부각할 필요가 없다며 중국과의 AI 기술 격차를 계속 넓혀 경쟁에서 승리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일부 무역 적자국과의 교역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아야 한다며 연준을 향해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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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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