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95% 용종서 시작…전문의 "조기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 최선"

대장암의 약 95%가 대장 용종에서 시작되는 만큼,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고지방과 가공육 위주의 식습관,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으로 인해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암이나 용종은 초기에 복부 팽만감이나 잔변감, 가벼운 소화불량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차재문 서울산보람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부원장은 발견되는 용종의 약 70%가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선종성 용종이 암으로 변하는 데는 보통 5년에서 10년이 걸리며, 내시경 검사 중 특수 기구나 올가미를 사용해 용종을 절제하면 당일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은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과거 검사에서 선종성 용종이 발견된 경우에는 1년에서 3년 주기로 검사 간격을 단축해야 하며, 가족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다면 40세부터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대장암 예방을 위해 기름진 음식과 과도한 육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과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와 함께 금연 및 절주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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