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말리부 자택에 무단 침입자…경호팀에 제지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의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자택 사유지에 무단 침입하려던 인물이 경호 인력에 의해 현장에서 제지되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1일 밤 10시 30분쯤 해리스 전 부통령과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의 말리부 자택 사유지에 한 여성이 침입을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사설 경호팀은 해당 여성이 건물 본채에 도달하기 전 즉시 신변을 확보하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 대원들은 현장에서 해당 여성에게 퇴거를 권고했으며, 여성이 자진해서 사유지를 떠남에 따라 별도의 체포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의 에두아르도 네그론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침입자가 자택 건물에 접근하기 전 경호 인력이 사전에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건 발생 당시 해리스 전 부통령 부부는 자택에 머물지 않고 있었으며, 신속하게 대응해 준 경호 인력과 경찰 당국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관할 보안관실은 무단 침입 사건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고 예방 차원에서 해당 주택 일대의 경찰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해리스 전 부통령에 대한 연장 비밀경호국 경호 조치를 철회한 이후 전직 부통령 신변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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