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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다코타서 발견된 거대 발자국…성체 티라노사우루스 첫 보행렬 확인

Space Daily2026년 9월 12일조회 0회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 발견된 화석화된 거대 발자국들이 지금까지 세계에서 단 한 번도 보고되지 않았던 성체 티라노사우루스의 연속 보행렬로 확인됐습니다. 외신 매체 스페이스 데일리는 12일, 덴버 자연과학박물관과 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교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척추고생물학 저널'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보행렬은 지난해 노스다코타주 마마스 인근의 헬크리크 지층에서 아마추어 화석 탐사가이자 고등학교 교사인 켄트 헙스에 의해 처음 발견됐습니다. 미 연방 산림청 관할지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왼발과 오른발 자국이 교대로 이어진 총 4개의 삼지창 모양 발자국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길이는 약 7미터에 달합니다.

연구진 분석 결과 각 발자국의 크기는 약 1미터이며, 같은 발이 다시 땅에 닿는 보폭 간격은 약 4미터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에는 뉴멕시코와 몬태나주 등에서 단일 발자국만 발견돼 공룡의 뼈나 생체 구조만 추정할 수 있었지만, 여러 걸음이 연결된 보행렬이 확인되면서 거대 포식자의 실제 이동 행태를 추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구진은 발자국 크기와 보폭 수치를 바탕으로 당시 7톤이 넘는 성체 티라노사우루스가 시속 5.6~7.2킬로미터(3.5~4.5마일)의 속도로 걸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사람이 조금 빠르게 걷는 정도의 속도로, 거대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가 평소 느긋한 걸음걸이로 이동했을 것이라는 기존 생체역학적 예측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핵심 요약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 발견된 거대 발자국 4개가 약 6,650만 년 전 성체 티라노사우루스의 첫 연속 보행렬로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체중 7톤에 달하는 티라노사우루스가 당시 사람이 빠르게 걷는 정도의 속도로 이동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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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pace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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