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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홍해 연안 전격 진격…예멘 민간인 5만 명 피란

The Guardian2026년 9월 12일조회 0회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연안을 따라 전격 진격하면서 민간인 약 5만 명이 피란길에 올랐다고 더 가디언이 현지 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후티 반군이 예멘 서부 해안 지대를 빠르게 점령함에 따라 현지 주민들이 심각한 구호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이번 주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 측 연안 도시와 주요 요충지들을 연이어 점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여러 마을이 완전히 비워지고 다수의 가족이 식량 부족 속에 전선 인근에 갇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후티 반군은 핵심 항구 도시인 모카를 비롯해 바브알만데브 해협 인근의 전략적 요충지인 페림섬까지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해에서 아덴만으로 이어지는 주요 해상 수송로 제어권을 둘러싼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구호 단체 관계자들은 예멘 내 교전이 격화되면서 민간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수만 명의 피란민이 안전지대를 찾아 이동하고 있으나, 현지 물자 부족과 전선 확대로 인해 인도적 지원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번 사태가 오랜 내전과 기근에 시달려온 예멘 민간인들에게 또 다른 대규모 인도적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주요 석유 및 물류 수송로의 불안정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연안을 따라 빠르게 진격하면서 민간인 약 5만 명이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주요 해상 수송로 주변에서 교전이 격화하면서 대규모 인도적 위기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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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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