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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언어 격차 점차 확대…북한 '조선어대사전'에 신조어 4만 5천여 개 추가

NK News2026년 9월 11일조회 0회
남북한 언어 격차 점차 확대…북한 '조선어대사전'에 신조어 4만 5천여 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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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분단 상태가 지속되면서 양측의 언어적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 11일 외신 매체 엔케이뉴스(NK News)는 전문가들과 관련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에서 정치·사회적 변화에 따라 생성되는 신조어가 급증함에 따라 남북한 언어 이질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자료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2017년 개정한 '조선어대사전'에는 4만 5,354개에 달하는 새로운 단어가 대거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북한 당국이 체제 이념과 내부 변화를 반영한 자체 용어를 지속해서 정립하면서 남북 간 언어적 차이가 한층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외래어와 영어를 적극 사용하는 남한과 달리 북한은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이를 자체 순화어나 독자적인 기술 용어로 대체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남한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스마트폰'이라는 외래어 대신 북한에서는 '지능형손전화기'라는 고유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차이점으로 제시됐습니다.

언어 학자들과 전문가들은 이 같은 단어 및 표현 방식의 괴리가 단순한 어휘 다름을 넘어 남북 간 인식과 문화의 상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남북 교류가 완전히 정체된 가운데 북한의 독자적인 언어 변용 노력이 계속된다면, 향후 남북 주민 간 직접 소통 시 심각한 장애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남북한 간 언어적 차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사전에 대규모 신조어를 수록하고 독자적인 어휘 정리 정책을 펴면서 향후 남북 간 소통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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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K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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