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전 후회 안 해…다시 해도 똑같이 결정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에 미칠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쟁 개전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판단하더라도 똑같이 결정했을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지난 10일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전쟁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은 후회라는 단어를 믿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한 사실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직후 즉각 종료될 것이라는 견해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란 측이 미국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하고 있다며, 선거가 끝나는 대로 전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미국 내 여론은 크게 악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돌파하며 개전 당시보다 60% 이상 오르는 등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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