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1분 만에 포착”…한미 대북 정찰·감시망 공조 주목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군사 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미 측의 대북 정찰·감시 자산과의 협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우리 군의 지상 기반 그린파인 레이더와 해상 이지스함 레이더가 대부분의 탄도미사일을 탐지하지만, 저고도로 비행하는 순항미사일이나 다량 동시 발사 상황에서는 조기경보위성 등 미 측 감시망의 지원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3월 9일 북한이 남포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 당시 우리 군은 초기에 1발로 파악했으나, 미 측이 5~6발 발사 추정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확한 사태 파악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7일 서부 지역에서 발사 직후 폭발한 600㎜ 방사포 추정 발사체 역시 한미 정찰 정보의 중첩 분석을 통해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졌습니다.
미국은 조기경보위성과 고성능 키홀 정찰위성을 통해 북한 미사일 발사를 1분 만에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동식 발사대의 바퀴 수까지 정밀 식별하는 위성망과 함께 차세대 고고도 정찰기 아레스, RC-135W 리벳 조인트 등 첨단 공중 정찰 자산이 촘촘한 대북 감시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우리 군의 정찰위성 사업 등으로 대북 감시 능력이 향상되었으나, 정밀 영상 해석 경험과 기술 면에서 미 측 정보의 우위가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에도 미 측 정찰 자산과의 연합 정보 공유 체계를 긴밀히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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