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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발생은 선진국 책임"... 네팔, 50억 달러 규모 '재건 지원' 요청

한국일보2026년 9월 10일조회 0회

최근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 정부가 피해 지역의 재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선진국과 국제기구에 경제적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이번 주 주요 선진국을 상대로 공식적인 재정 지원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네팔 당국은 광범위한 피해를 수습하고 초기 재건 조치를 이행하는 데에만 약 50억 달러, 우리 돈 6조 7천억 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엔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약 2천만 달러 수준에 불과해 구호 재원이 심각하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네팔 재난 당국 관계자는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들이 일으킨 기후변화가 이번 재난의 주요 원인이라며 주요 선진국들의 책임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네팔은 기후변화에 거의 기여하지 않았음에도 치명적인 재난에 직면해 있는 만큼 국제사회가 공동의 책임을 갖고 재건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네팔 홍수로 발생한 한국인 실종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을 오는 9월 11일 현지에 파견해 수색 및 구호 업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핵심 요약

최근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 정부가 초기 재건 비용 마련을 위해 주요 선진국에 경제적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피해 재건에 약 50억 달러가 필요하며 기후변화에 책임이 있는 선진국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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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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