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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 격화에 사우디 원유 수출 13년 만 최저…세계 석유 시장 들썩

경향신문2026년 9월 10일조회 0회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수출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9월 10일 바닷길 봉쇄와 무장 세력의 공격 여파로 사우디의 원유 수출량이 급속히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9월 9일 해운 분석업체 케플러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사우디의 하루 원유 수출량이 320만 배럴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분쟁 이전 하루 평균 700만 배럴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대폭 감소한 수치이며, 약 13년 만에 가장 낮은 기록입니다.

사우디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 방향 송유관을 통해 우회 수송을 추진했으나,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선언하면서 이마저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지중해 우회 항로를 이용할 경우 아시아 주요 고객에게 원유를 전달하기까지 수주일이 더 걸리고 추가 비용도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사우디와 후티 반군 간의 분쟁이 전면전으로 발전할 경우 글로벌 원유 공급망 전체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와즈 게르게스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교수 등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세계 에너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핵심 요약

중동 지역 분쟁이 격화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량이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경향신문은 9월 10일 수송로 차질 여파로 세계 원유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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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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