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가벼운 '초저강도 운동'만으로도 뇌 인지기능 향상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매우 가벼운 수준의 신체 활동만으로 뇌의 인지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축소되기 쉬운 뇌 해마의 활성화를 돕고 기억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숨이 차거나 땀을 뻘뻘 흘리지 않는 초저강도 운동 역시 뇌 신경망을 자극하는 데 충분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정도의 신체 활동만으로도 뇌 혈류량이 증가하고 신경 세포 간 연결이 강화된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기억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인 해마는 노화에 따라 크기가 줄어들며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저강도 신체 활동을 지속할 경우 해마의 위축을 방지하고 관련 인지 영역의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연구진은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리한 고강도 운동이 부담스러웠던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들도 일상 속 가벼운 움직임을 통해 뇌 건강을 지킬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만 보 걷기와 같은 과도한 목표에 집착하기보다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 습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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