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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프로야구 유일 3,000안타 대기록' 재일교포 야구 전설 장훈 별세

동아일보2026년 9월 10일조회 0회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하게 통산 3천 안타를 돌파했던 재일교포 야구 전설 장훈 선생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생 민족적 차별과 온갖 역경을 딛고 대기록을 쓴 고인의 별세 소식에 야구계는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고인은 일본 프로야구 통산 3,085안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작성하며 ‘안타 제조기’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 겪은 불운한 사고와 차별 속에서도 끝까지 한국 국적을 지키며 그라운드를 지켜냈습니다.

생전 고인은 힘들수록 도망치지 말고 앞을 바라봐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후배들에게 강조하곤 했습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 고군분투하던 한국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구인 모임인 일구회를 비롯한 야구계 전반에서는 고인이 남긴 위대한 발자취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후배 선수들과 팬들 역시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높여준 전설의 마지막 길을 가슴 깊이 추모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일본 프로야구 역대 유일의 통산 3천 안타 대기록을 세운 재일교포 야구 전설 장훈 선생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차별과 역경을 딛고 '안타 제조기'로 활약한 고인의 별세 소식에 야구계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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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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