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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해상 수송로 봉쇄 여파…원유 수출 13년 만에 최저치 급감

yna.co.kr2026년 9월 10일조회 1회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량이 주요 해상 수송로 불안으로 인해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해를 비롯한 핵심 바닷길의 안전이 위협받으면서 사우디의 원유 출하 작업이 거센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8월 원유 생산량 역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우디의 원유 수출 물량 급감 현상이 전체 OPEC 생산량 축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공급 차질의 배후에는 예멘 후티 반군과의 군사적 충돌 격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 측 매체는 사우디군이 예멘 여러 지역을 30여 차례 공습했다고 주장하는 등 양측 간 전면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홍해 일대가 지정학적 화약고로 변하면서 예멘 내전 재점화와 중동 내 복수 전선 형성 우려도 한층 커졌습니다. 사우디의 원유 수출길이 막힘에 따라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 역시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핵심 요약

주요 해상 수송로 불안이 이어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이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과의 군사적 격돌까지 격화하면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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