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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 이후 텅 빈 북항 친수공원···부산시의회선 “AI상어 풀자”

경향신문2026년 11월 5일조회 0회

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명물이었던 흑상어 부캉이가 수로를 벗어나 자취를 감추면서 방문객 수가 급격히 줄어들자, 부산시의회에서 인공지능 수중 로봇 상어를 도입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이색 제안이 나왔습니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은 5일 부산시 도시공간계획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캉이가 떠난 뒤 한산해진 북항 친수공원의 활성화 방안으로 부캉이 형상의 AI 수중 로봇 투입을 제안했습니다.

이상욱 의원은 부캉이가 머물던 시기에는 하루 최대 14만 명, 누적 방문객 17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북항 친수공원이 큰 관심을 받았으나 상어가 빠져나간 이후 다시 한적한 공원으로 돌아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부캉이를 본뜬 AI 로봇을 인공 수로에 띄워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해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시설공단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3차 외해 유도 작업으로 부캉이가 수로 밖으로 나간 이후 공원 방문객은 하루 평균 4천 명에서 6천 명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이는 부캉이 출현 당시 최고 방문객 수의 3에서 4퍼센트 수준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임경모 부산시 도시공간계획실장은 북항 랜드마크 부지 개발 등 전반적인 공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로봇 도입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요약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인기를 얻었던 상어 부캉이가 외해로 떠나고 관광객 발길이 끊기자 인공지능 수중 로봇 상어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부산시의회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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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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