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기대한 트럼프 마지막 연설‥"노후배관" 사진 번쩍 "공화당 당황"
미국 중간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지막 유세 연설에 나섰습니다. 공화당 측은 선거 판세를 뒤집을 결정적 메시지를 기대했으나, 예상치 못한 발언과 돌발 행동이 이어지면서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 도중 느닷없이 노후 배관 사진을 화면에 띄우며 인프라 문제를 거론하는 등 선거 핵심 쟁점과 거리가 있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에 따라 막판 역전을 기대했던 공화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과 당혹감이 흘러나왔습니다.
백악관과 공화당 내부에서는 이번 중간선거 패색에 대한 우려가 번지면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최근 조사에서는 미 유권자의 약 70%가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관세 정책과 전쟁 여파 등으로 치솟은 생활비가 성난 민심의 핵심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와 향후 국정 동력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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