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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충돌 격화…"종전협상 앞두고 주도권 싸움"

연합뉴스2026년 11월 3일조회 0회
러·우크라 충돌 격화…"종전협상 앞두고 주도권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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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올레시키 국지 휴전이 끝나자마자 주요 에너지 시설과 기반시설을 겨냥해 공세 수위를 다시 높이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이 밤사이 드론 289대와 미사일 76발을 동원한 복합 대규모 공세를 감행해 9개 지역의 발전시설과 변전소가 타격을 입고 긴급 정전 사태가 속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우크라이나의 화력발전소 등 에너지 부문 목표물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실시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한편 전날 자포리자주 코미슈바하의 구호물자 배급센터 등에 3톤급 폭탄 최소 9발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인명 피해 사망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의 주요 석유 공급 기반을 겨냥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러시아 야로슬라블 지역 당국에 따르면 모스크바 및 주변 지역에 석유 제품을 공급하는 야노스 정유공장이 드론 124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외신과 전문가들은 양측의 공방이 급격히 격화된 배경으로 다음 주 예정된 3자 종전협상을 꼽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재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협상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협상 테이블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핵심 요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국지 휴전 종료 직후 에너지 시설 등을 겨냥한 대규모 맞불 공세를 폈습니다. 이번 충돌 격화는 이달 중순 예정된 3자 종전협상을 앞두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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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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