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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운명의 날’... 이스라엘 총선 개시, 판세 ‘초박빙’

조선일보2026년 10월 27일조회 0회

이스라엘 차기 정부와 지도자를 선출하는 제26대 총선 투표가 현지 시각 27일 오전 7시 전국 1만 2천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선으로, 18년 이상 재임한 역대 최장수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재신임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이스라엘은 이번 총선을 통해 크네세트 의원 120명을 선출하게 됩니다. 약 730만 명의 유권자가 정당 명부에 투표하며, 최소 3.25%의 득표율을 넘긴 정당들이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받은 뒤 연립정부 구성을 거쳐 차기 총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현재 선거 판세는 어느 한 쪽도 단독 과반을 장담할 수 없는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네타냐후 총리 진영은 50석 안팎, 반네타냐후 성향의 유대계 야당 연합은 50석대 중반 확보에 그쳐 연정 구성 기준인 61석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14석에서 16석가량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아랍계 정당들이 차기 정부 구성의 결정적 열쇠를 쥐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정당들의 득표 결과에 따라 향후 연정 구성 협상이 장기화하거나 국정 혼란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핵심 요약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재집권 여부를 가를 제26대 총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여야 모두 과반 의석 확보가 불투명해 극심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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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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