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따기’된 가을야구 표 예매… ‘티켓팅 연습’ 사이트까지 등장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 예매 경쟁이 극심해지면서 실제 예매 사이트를 본뜬 모의 티켓팅 연습 사이트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열린 포스트시즌 경기 예매 과정에서는 접속 대기 번호가 10만 번을 훌쩍 넘어서며 수많은 팬들이 발을 굴렀습니다.
야구팬들은 대기열 진입부터 좌석 선택과 결제까지 실제 과정을 연습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 예매에 도전하고 있지만, 수십 분의 대기 끝에 매진을 확인하며 허탈해하고 있습니다. 본예매가 끝난 후에도 팬들은 취소 표를 구하기 위해 새벽까지 예매 사이트를 확인하는 등 간절함을 보였습니다.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일부 팬들은 경기장에 들어가는 다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관중 대상 물품 나눠주기나 안내 등 야구장 아르바이트에 직접 응모해 일하면서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팬들도 늘고 있습니다.
예매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의 수배에 달하는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가 9만 5천 원짜리 좌석 4연석이 280만 원에 판매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표를 대신 구해준다는 대리 티켓팅 홍보까지 등장해 팬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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